당뇨 다이어트 중요할까?

당뇨 다이어트 중요할까?

 

안녕하세요. 당뇨 확진 후에 직접 경험과 생각을 적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현재 지방간과 당뇨라는 2가지 병을 확진받고, 살짝 충격받아 긴장한 상태이기도 한 것이 사실인데요. 잘해야겠다는 맘이 앞서고, 다시 망가지지 말자 다짐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다이어트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에도 다이어트가 좋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군요.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으로 다이어트, 체중감량은 덩달아 얻을 수 있는 보상과도 같은 것인데요. 저는 실제도 확진 한 달 만에 10킬로에 가까운 감량을 했습니다. 너무 무리한 감량은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간 너무 비정상적인 폭식과 야식으로 지나치게 과한 칼로리를 흡수했기에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은 그냥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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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한 일은 담배와 술을 끊은 것입니다. 담배는 이젠 저에게는 모르는 물건과도 같습니다. 오랜 기간 함께 했던 그날은 이제 안녕입니다. 술은 정말 놓치기 싫은 친구인데요. 그것마져 멀리하는 중입니다. 가끔은 그리워 반잔 정도 맥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어려운 고난의 시작 다이어트를 간단히 봤던게 사실입니다. 더 움직이고, 덜 먹으면 된다는 불멸의 진리가 있으니까요. 처음에 우습게 보고는 밥양은 탄수화물을 일단 줄이기 위해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밥에 과몰입했던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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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저울을 마련하고, 잡곡밥을 100g 가량으로 줄였습니다. 식후엔 바로 실내 자전거나 공원 걷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한 달 정도 하니 10킬로가 그냥 빠졌습니다. 사실 그냥은 아녔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간절하고, 음식 먹방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한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건강 되찾는 그날까지 이 패턴 잃지 말아야겠다 다짐합니다. 인바디 측정을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체지방 1KG 빼는 데 필요한 열량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체지방 1kg를 빼기 위해선 7700kcal를 소모해야 한다고 합니다.

 

 

 

운동해보셔서 아시겠지만, 1시간 열심히 걸어도 300kcal 정도 소모된다고하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양도 중요하고, 먹는 종류도 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걷기 운동에 근력운동을 더해볼 생각입니다. 나이 들어 칼로리 소모되는 여러 활동들이 전에 비해 떨어진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2kg 정도 더 감량후에 근력운동을 더할 생각입니다. 예전에 몸무게는 104kg입니다. 체지방 포함 비율도 매우 높았습니다. 빠르게 정상적인 몸무게를 가질 생각입니다. 실제로 하루 800칼로리 식단으로 8주간 실험을 통해 당뇨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가 지속됐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더 알아봐야겠습니다만 식단을 조절하고 몸무게를 감량해서 체지방을 많이 줄여나가는 것은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겠습니다. 당뇨뿐만 아니라 건강에 적절한 몸무게와 가벼운 운동은 반드시 이롭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생각해봐야할 것은 저혈당의 위험입니다. 당뇨병 환자마다 경우가 다르기에 상황에 맞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옳다 생각합니다. 앞으도 더욱 관리에 힘써 당뇨증상 없는 관해 단계에 다다르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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